1842년 함부르크 시청이 화재로 소실된 후, 시의회는 55년 동안 임시로 다른 장소로 이전했습니다. 1897년에 개관한 새 시청은 4,000개의 참나무 기둥 위에 세워졌으며 647개의 방을 갖추고 있습니다. 숨 막힐 듯한 한자 동맹 양식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이 시청은 총 20개의 황제 조각상으로 장식된 화려한 외관 덕분에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정문에는 라틴어로 "후손은 조상들이 쟁취한 자유를 지켜낼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습니다. 본당으로 이어지는 화려한 철제 대문은 16개의 사암 기둥으로 받쳐져 있으며, 각 기둥에는 함부르크의 저명한 시민들의 초상화 68점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사르데냐산 대리석으로 만들어진 계단은 인간의 삶의 궤적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의사당은 비교적 단순하게 설계되었으며, 매달 둘째 주 화요일 오후 3시에 의회가 열리는 곳입니다. 시민들을 맞이하는 시민회관 옆에는 역대 국회의장들의 초상화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카이저잘(왕실 홀)은 빌헬름 2세 황제가 북발트 운하 개통식에 참석한 것을 기념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독일 국기 아래 무역을 상징하는 인상적인 천장화가 특징입니다. 벽면은 슬레이트 패널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시청은 특별한 행사와 연회 장소로 사용됩니다. 시장 홀에서는 거대한 벽난로를 배경으로 황금 방명록 작성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1897년 시청 개관식을 묘사한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피닉스 홀은 벽난로 위에 있는 불사조 조각에서 이름을 따왔는데, 이는 1842년 함부르크 대화재 이후 함부르크의 재건을 상징합니다. 상원 회의실은 커다란 유리 지붕을 통해서만 빛이 들어오는데, 이는 의회가 야외에서 회의를 개최하던 고대 독일의 관습을 상징합니다. 대연회장은 길이 46미터, 폭 18미터, 높이 15미터에 달합니다. 다섯 점의 거대한 그림은 800년부터 1900년까지 함부르크의 역사를 묘사하고 있으며, 벽면에는 과거 한자 동맹의 문장 62개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각각 278개의 전구가 달린, 무게가 약 1,500kg에 달하는 샹들리에 세 개가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함부르크 시청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다양한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됩니다. 시청 앞 광장은 박람회, 시장,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인기 장소입니다. 주소: Rathausmarkt 1, 20095 Hamburg. 방문 시간: - 월요일~금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 토요일 및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은 오후 5시까지)














